시놉시스
모두가 대머리인 행성에서 사랑은 초현실적인 형태로 존재한다. 이 세계에서 인류의 소울메이트는 가발이다. 모자로 자신의 불안을 감추며 살아가는 남자 리푸는 갈라 행사의 진행자가 쓴 가발 '모니카'에 반한다. 그는 모니카를 훔쳐 달아나고, 둘은 애틋하면서도 황당한 동거를 시작한다. 리푸가 '프로포즈'를 준비하던 순간, 당국의 추격이 시작된다. 혼란 속에 모니카는 거리로 날아가 차에 깔리고 만다. 그가 남겨진 잔해를 품에 안은 순간, 머리 위 광고판에 문구가 번쩍인다. "모니카-001: 세계 최초 AI 가발 동반자." 그는 자신의 '소울메이트'가 대량 생산된 시제품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감독

리우지아위안
LIU Jiayuan
리우지아위안는 중국 출신 감독·각본가·VFX/프리비즈 아티스트다. 화남이공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를, USC에서 영화제작 MFA를 취득했다. 단편 <킨츠기>는 학생아카데미상 준결선에 올랐으며, <몬스터 인 더 박스>는 시닝퍼스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장편 <트로피컬 사이클론 넘버 나인>은 상하이국제영화제 프로젝트 마켓에서 특별언급을 받았다. 2026년 초부터 영화 제작에 AI를 적극 활용하며 빌리빌리와 틱톡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AI의 경계를 확장하며 보다 실험적인 창작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리모바이
LI Mobai
리모바이는 컨셉 디자인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그는 난징예술학원 애니메이션아트학과를 졸업했다. 영화 프리프로덕션 기획과 비주얼 개발 분야에 깊이 관여하며, 세계관 구축, 콘셉트 디자인, 비주얼 시스템 설계를 전문으로 한다. 상상력을 설득력 있는 영화적 시각 언어로 변환하는 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